편의점 디저트 코너 앞에서 GS25와 CU 제품을 번갈아 들어보는 당신, 그 선택이 실패로 끝날 확률이 70%는 공급사 차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가? 공식적으로는 "동일한 레시피"라고 광고하지만, 실제로 원재료 공급사가 다르면 최종 결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된다. 나는 이 현상을 '편의점 디저트의 두 얼굴'이라고 부른다.
## 진짜 범인은 포장지에 있다
GS25의 '초코퐁당'과 CU의 '찰떡크림'은 같은 시기에 출시된 디저트지만, 겉보기 패키지 사진은 거의 동일하다. 하지만 실제 개봉해보면 차이가 확연하다. GS25 제품은 초코 시트가 더 촉촉하고 크림이 덜 질기다. 반면 CU 제품은 시트가 퍽퍽하고 크림이 너무 차지다. 왜일까?

## 원재료 공급사의 함정
내가 직접 각 제품의 포장지를 뜯어서 원재료명을 비교해봤다. GS25는 'A사 유지방'을 사용한 반면, CU는 'B사 식물성 크림'을 사용한다. 유지방과 식물성 크림의 차이는 단순히 지방 함량뿐 아니라 물성(점도, 안정성)에서도 크게 갈린다. 유지방은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해 냉장 보관 후에도 질감이 유지되지만, 식물성 크림은 쉽게 분리되거나 덩어리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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